1799년 12월.
외출 후 가벼운 감기에 걸린 워싱턴은 곧 상태가 악화되어
폐렴으로 확대가 되었고.
건국 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이 아프자 미국 내 최고의 의사들이 모여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시작했다.
그들은 당시의 최고 의학 기술인 4체액설에
입각해서 체액의 균형을 맞춰 열을 잡고자 했다.
그래서..
피를 뽑았다. 당연히 상당한 양의 피가 빼고
당대 최고의 기술로 가공된 수은까지 투입하는 등
이러니 당연히 열이 일시적으로 내려갔고,
의사들은 더욱 더 많은 피를 뽑았다.
사흘에 걸친 치료로 약 1L가 넘는 피를 뽑힌 워싱턴은
과다 출혈로 사망했고, 당시 의사들은
한번에 피를 더 많이 뽑았어야 했다고 지적 했다.
...
여담으로 이 4체액설과 사혈 ㅡ 방혈 요법은 20세기 초
2차 대전 이후까지도 보편적으로 인용되었고
우리가 생각하는 현대 의학은 굉장히 늦은 시기에 자리 잡았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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