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1656

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 ESS

봄바람

봄바람

서울특별시 강남구 천호동 · 7시간 전 · 조회 0 · 좋아요 0 · 댓글 0
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 ESS_1.webp 낮에만 발전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낮에는 발전이 많고 밤에는 없다시피 해서 하루 동안의 전력망에 가하는 부하가 큰 태양광 발전. 전력망에 가하는 부하의 모습이 마치 오리와도 비슷하다 하여 'Duck curve'라고도 부른다. 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 ESS_2.webp 그래서 낮에는 남아도는 전기를 충전하고 밤에는 부족한 전기를 방전시켜줄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가 필수적이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건 양수 발전 등 여러 방식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건 배터리를 이용한 방식이다. 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 ESS_3.webp 그런데 당연히 배터리를 수없이 많이 쌓았으니, 배터리에서 날 수 있는 화재가 똑같이 일어난다. 배터리의 열폭주로 생긴 불은 쉽게 꺼지지 않으며, 심지어 전기차 배터리보다도 용량이 커서 저장해둔 에너지가 많은 ESS는, 한번 불이 나면 대형 참사가 날 수 있고, 잘 소화되었다고 해도 못 쓰게 되어버린다. 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 ESS_4.webp 이 때문에 현재 ESS는 가장 필요한 심야 시간대에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으로 낮에 충전한 전기를 밤에 ESS에서 꺼내써야 하는데, 출동할 수 있는 소방관들이 적은 야간에 화재가 나면 진압하기 힘들까봐 정책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기 따문이다. 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 ESS_5.webp 그래서 비교적 위험성도 적고 보조금도 주는 태양광 발전 패널들은 모두가 까는데, 정작 이들을 책임지는 ESS를 마련하는 걸 모두가 싫어하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크다. 현재로선 돈도 제대로 안 되는 사업인데 사고 리스크만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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