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사람들 다들 친절하고 성실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너무 성실하다보니 직장이 바쁠 때는 시간외 근무도 선의를 가지고 공짜로 하는 사람이 많아서
점점 그런 식의 일처리가 당연한듯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다들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끓는 물 속 개구리같은 답답함이 있다.
선의로 그러는 사람들은 '나는 괜찮아, 돈을 안받아도' 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나쁜 선례를 만들게된다.
주변에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게 되면서 혼자 시작한 일이 모두의 사생활을 갉아먹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런 걸 저는 '선의의 인플레'라고 부릅니다. 통화와 마찬가지 구조죠.
처음에는 한명이 선의를 가지고 무임금 노동을 합니다.
주변도 거기에 맞춰줍니다.
그러자 선의의 '기준가격'이 오르고 그 전까지는 충분했던 근무 방식이 '태만'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선의를 쏟아부은 결과 선의의 가치가 폭락하고 무임금 노동이 '최저라인'이 됩니다.
통화 인플레와 마찬가지로 과도하게 찍어낸 선의는 누구도 행복하게 하지 못합니다.
필요한 건 '선의의 총량 규제'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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