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 피터슨은 둠1 개발 당시 스토리를 쓴다고 몇천자나 되는 소설을 쓰다가 쫓겨난
톰 홀의 자리를 대신해 이드 소프트웨어에 들어와 둠의 개발을 맡은 사람이다.
트위터 피드에 불법복제 게임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거기에 뜬금없이 둠 개발자가 등판해 이런 글을 남긴 것이다.
이 사람은 과거 몇년 전에도 비슷한 주제로 트위터에 나와
"둠 시리즈는 불법복제 때문에 엄청난 매출손실을 겪었다.
우리 개발자들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구매할지말지 판단할 도움을 주기 위해
레벨 9개를 무료로 플레이 할 쉐어웨어 버전까지 만들었고
게임이 살 가치가 있는지 판가름 할수 있게끔 모든 수단을 동원했는데도
불법복제가 판을 쳤고, 둠2는 약 10만장 밖에 팔리지 않았다. 퀘이크는 이것때문에 죽었다." 라는 말을 했다.

여기에 레벨 디자인과 메인 디렉터를 겸했던 존 로메로가 등판했다.
샌디가 과거에 이 얘기를 꺼냈을 때에도
"둠2는 10만장 보다는 훨씬 많이 팔렸습니다. 요즘 잘 지내길 바래요."
라고 안부글을 썼옸는데 엊그제 샌디가 쓴 글에 또 등판했다.
단순히 쉐어웨어 버전을 플레이한 뒤 게임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회사의 미래를 말아먹었다는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는 것.
사실 둠이 대인기를 끌던 90년대에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긴 했지만
지금의 우리들은 복돌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이미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