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 화운사신, 한 수 보여주세요 사람들 앞에서 체면 좀 세워달라구요!
(무협에서 체면을 중시하는 부분을 강조하기 시작)
싱 : 영감님, 이게 뭔지 아십니까?
뚝배기만 한 주먹입니다. 무섭지 않으십니까?
제가 이 주먹을 써야겠습니까? 저 화나면 무서운 놈이라구요!
화운사신 : .......
화운사신 : 그럼 어디 한 번 해보시게.
(싱이 화운사신의 머리를 한 번 톡 치고는 도망친다)
싱 : 어찌 괜찮아요!?
화운사신 : 으허허허허허
도끼파 조직원 : 영감이 그리 잘 싸운다며?
화운사신 : 더 힘껏 쳐보시게.
화운사신 : 더 힘껏
화운사신 : 남을 때리는 방법도 제대로 모르면서, 어찌 스스로를 건달이라 부르는가?
화운사신 : 호오... 서양의 화기로군.
[天下武功 無堅不破 唯快不破]
화운사신 : 천하무공, 무견불파, 유쾌불파
(천하의 무공 중 파훼되지 않는 견고함이란 없으나, 오로지 속도만은 파훼되지 않는다.)
진 : 화운사신의 무공은 역시 천하제일이다!
진 : 도끼파 전원, 화운사신께 경례!
(화운사신이 진을 한 번 노려보고 무시하고 지나간다)
화운사신 : 절세의 고수들이 바로 여기에 있으셨구려
소용녀 : 누구신가 했더니 한때 살인왕이라 불리웠던 화운사신이 아닌가? 정말 대단한 살기로군.
화운사신 : 그쪽도 만만치 않소.
화운사신 : 이 기세... 설마 그 옛날 강호를 뒤흔들었던 신조협려가, 바로 두 분이신가?
양과 : 난 양과.
소용녀 : 소용녀.
화운사신 : 과연 명성이 헛되지 않으셨소.
양과 : 우리는 도끼파와 따질것이 있어 왔으니 당신은 공연히 끼어들지 마시오
소용녀 : 설마 도끼파를 위해 나서는건가?
화운사신 : 음? 아니, 아니 오해가 있으신듯 싶소.
화운사신 : 난 그저... 두 분을 이 손으로 죽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고
원문 : 其实,我是想打死两位
화운사신 : 그럴 수 없다면... 두 분의 손에 죽는다 해도 여한이 없소.
원문 : 或者被两位打死
여기서 계속 화운사신은 "两位"을 쓰고있는데 이는 상대방을 예우하는 극존칭이다.
즉, 비꼬고 있는 것이 아닌 진짜로 고수를 찾았다는 기쁨을 표현중이다.
양과 : 허허 이것 참! 여보 어쩌지?
소용녀 : 정도와 사도는 공존할 수 없으니 내가 지옥에 가지 않는다면 누가 가겠나?
양과 : 우린 마음을 굳혔소 시작하지.
화운사신 : 좋소.
화운사신 : 시작합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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