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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 보고 내 주변의 상황을 보면서 느끼는 출산율 반등의 이유가 몇 개 생각나서 적어봄
참고로 이번 세대가 마지막 출산 세대로 희광반조다 이런 이야기가 "아직도" 돌던데
절대 신생아 수가 늘어난데다, 출산율이란게 합산출산율이라, 각 연령별 출산 건수를 여성 인구로 나누고 모두 더한거라
결혼 적령기 인구 증감하고는 관련이 없고, 실제로 비율 자체가 늘었음.
꺼무위키에서조차, 그리고 그렇게 출산에 대해 부정적이던 커뮤에서 조차 요샌 반박당하는 논리 중 하나임
여튼
1.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돕는 출산 정책이 실제로 꽤 많고 실용성 있다.
일단 아이 출산 시에 국가에서도 장려금을 쥐어주는데다 9세까지 계속 장려금을 지급해줌
이건 국가 장려 정책이고
이런식으로 지자체 별로도 엄청나게 지원을 많이 해줌.
특히 지방 지자체들은 더더욱 경쟁적인 상황임
저런걸 "현금"으로 주지 않고 "쿠폰"과 "지역 화폐"로 쥐어주고 있어서 이를 마음대로 팔거나 하는 등의 치팅이
아예 안 일어날 순 없지만 많이 줄어든 것도 있음
실제로 아이 분유 사거나, 기저귀 등의 소모품 구입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이야기하는 분이 많음
2. 출산율 반등에 "30대" 여성이 한 몫 했는데, 난임 치료에 대한 지원이 좋아짐
이 난임치료가 이전에는 진짜 돈 먹는 하마였음
한 번 할 때마다 수 백만원이 깨지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거의 200만원 가량 깨진다고 보면 됨)
난임치료에 대한 지원이 확대가 되면서 30대 중후반 여성들의 난임치료가 많아짐
체외수정, 소위 시험관이라고 부르는 시술을 많이 받기 시작함
엄청 힘든 시술인데, 이전엔 심지어 돈도 많이 들다보니 시도도 안했다가
최근에는 비용이 저렴해 지면서 몸은 힘들어도 내 예쁜 아이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시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남
요새 난임병원 좋은 곳은 예약하기가 매우매우매우매우 힘들 정도
나도 지금 와이프랑 같이 이걸 준비중인데, 만약 비용이 비쌌으면 눈물 나왔겠지만
알아보니 1회에 50만원 안되는 금액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와서 시도 예정에 있음
3. SNS 상 우리 아이 Vlog나 기록이 많아지고 있음
이건 논쟁적인 부분이 많지만,
그냥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즐거운 모습이
그대로 SNS에 많이 노출되면서 아이를 가져볼까? 하는 심리적인 동기가 많이 발생됨
이전에는 "딩크족의 즐거운 Vlog"나 "비혼주의자의 즐거운 삶" 이런게 주를 이루었는데
어느 순간 그런 SNS들은 우울감이나 외로움에 빠지고, 점점 그 컨텐츠가 줄어들기 시작함
그러면서 누구나 봐도 귀엽고 즐거운 아이들 영상이 뜨면서
이 부분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이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함
사람이 뭘 하려면 일단 심리적인 것을 무시 못하니까.
실제로 우리 와이프나 나나 아이 낳고 싶다의 기저에는 저런 아이들의 모습이 계속 비춰지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음
4. 육아휴직, 출산휴가에 대한 미준수 기업의 처벌 수위가 강해짐
저게 실제로 실효가 있냐 없냐는 차치하고서라도
출산휴가, 육아휴직에 대해 미준수되는 기업을 엄청나게 고강도로 감사 및 처벌을 하기 시작했음
실제 반등도 그 시점부터 진행이 되기 시작했고
이런걸 준수하지 못했다가 기업 평가에 올라가는 순간
기업도 이미지가 매우 나빠지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든 준수하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음
내가 다닌 곳도 엔간하면 출산휴가, 육아휴직은 절대 건드리지 않고 있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엔간하면 먼저 이야기하면 다 들어주고 있음
위에서도 이건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 중이고
5. 기업형 키즈카페가 많이 늘어남
요새 대형 쇼핑몰 가면 이런 곳 많이 보일꺼임
실제로 많은 쇼핑물에는 저런 기업형 키즈까페가 무조건 1개는 들어서는 추세이고
저런 곳들이 알음알음 계속 생기고 있어서
아이 키울 때에 좋다고 하는 분도 많음
그만큼 몸은 힘든데, 아이가 어디든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진다는 것 부터가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함
요약 하자면
1. 출산/육아에 대한 장려금이 매우 많아졌다.
2. 난임치료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었다.
3. SNS 상에서 아이들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4. 육아휴직, 출산휴가에 대한 처벌이 강해졌다.
5.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많아졌다.
지금까지 우리가 출산율 반등하겠다고 아득바득 거린게 마냥 헛수고는 아니라는 소리임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대한 지원이 계속 되고 확대되서 1.0명대 이상을 찍기를 원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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